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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아이와 생활

아이 성격 버릇 습관 및 대처

by 제이쏘니 2021. 2. 17.

아이가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나이는 4세 정도 때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맞고 아니고를 명확히 하여 자기 통제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은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부모가 TV를 켜지 못하게 했을 때 아이가 켜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는 성공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떼를 써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해주어야 합니다. 18개월이 넘도록 우유병을 고집하면 고집이 세지고 두 돌이 넘어서는 떼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성격 1: 낯가림, 부끄럼, 산만함

아이들의 성격 형성에는 타고난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자라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타고난 성격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기보단 부모는 귀를 열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눈을 자주 마주치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해주어야 합니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는 인지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아이가 발달한다는 증거입니다. 낯가림은 대개 생후 8~9개월에 심해지는데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낯선 사람을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한 살 하고 6개월이 지나도 낯가림이 심하면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독립심도 중요하지만 의지할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믿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옆에 부모가 있는 것을 알면 아이가 안심을 하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보이면서 익숙해지는 적응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아이의 낯가림을 줄여주는 방법으로는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고 익숙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부끄럼을 많이 타는 아이의 경우 야단을 치거나 윽박질러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은 격려 받는 분위기에서 커야 자신감을 갖습니다. 계속해서 놀리거나 불안하게 만들면 아이는 부끄럼을 더 탈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아이 주변에 많은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반면 산만한 아이의 경우에도 부모들이 많은 걱정을 하는데 정상적인 발달과정입니다. 아이가 수많은 새로운 것들을 접하게 되면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는 운동을 시키는 것을 추천드리며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동화를 읽어주는 것도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산만한 아이를 바로 잡겠다고 매번 간섭하고 야단을 치게 된다면 아이가 반항적인 성격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격 2: 고집, 공격성, 경쟁심

아이들은 만 3세 경 고집의 절정기를 맞습니다. 이런 고집이 센 아이들은 자립적인 사람으로 커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의 고집을 다 받아줄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옳은 것인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가 관여해야 합니다. 심할 경우 아이가 바닥에 뒹굴며 울고불고 난리를 피울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분노 발작이라 하는데 심한 경우 울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이를 호흡 정지 발작이라 합니다. 고집쟁이 아이를 대할 때는 부모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해서는 일과 안 되는 일을 확실히 구분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이 좋습니다. 다음은 물건을 던지는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대할 때는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주어야 합니다. 사랑받는다는 마음을 인식하게 되면 아이가 삐뚤어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절제에 대해서도 가르쳐야 합니다. 단, 체벌을 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매를 들면 아이 입장에서는 이해를 못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행동이 아이에게 가장 좋은 본보기가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아이의 말과 행동에 귀 기울이며 대화는 많이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쟁심이 강한 아이의 경우 대부분 부모들이 집에서 져주는 행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경쟁심이 강한 아이는 스포츠를 가르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은 스포츠를 통해 이기는 것보단 참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낄 것이고 졌을 때에는 아이에게 야단을 치거나 다음부터 게임을 같이 하지 않겠다 식의 부모 반응은 옳지 않습니다. 

 

아이의 기질과 행동

아이의 타고난 기질은 변화시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스케줄과 규칙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지키게 하고 가정에서는 아이가 꼭 해야 할 일을 단순하게 제시하여 따르게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일단 정해진 것은 일관성 있게 밀어붙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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