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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아이와 생활

아이 업어주기 외출 여행 카시트 사용 방법

by 제이쏘니 2021. 2. 13.

아이에게 카시트는 신생아 때부터 사용해야 합니다. 산부인과를 퇴원할 때부터 카시트에 태워서 운전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를 태울 때는 카시트를 사용하되 뒷좌석에 태워야 합니다. 과거와의 기준과는 다르게 현재는 두 돌까지 가능하면 뒤를 보게 고정하는 것으로 지침이 바뀌었습니다. 외출할 때는 햇빛에 주의해야 합니다. 생후 6개월 이전의 아이는 직사광선을 쬐면 안 됩니다. 6개월이 지난 아이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 업어서 외출시키기

아이를 업어주면 아이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부모의 경우 두 손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업어주는 것도 곤란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기어다니거나 걸으면서 많은 것을 접하고 배우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흔히 손을 탄다고 하듯이 너무 자주 업어주면 계속 업어달라며 울어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가 밤에 깨서 울 때마다 업어주면 아이가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고개를 잘 가눈다면 생후 4~5개월부터는 업어주어도 됩니다. 하지만 생후 2개월 이전의 아이는 내장이 제자리를 잡지 못했고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업어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를 업을 때는 띠가 넓은 것을 사용하되 너무 조여서는 안 됩니다. 또 다리가 굽지 않게 잘 펴서 업어야 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외출을 해야 될 경우에는 볼일을 빨리보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과를 갈 때도 가능한 한 사람이 없는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후 4개월이 지나면 아이가 고개를 가눌 수 있으니 업거나 메고 다녀도 됩니다. 일자다리를 만들려고 다리를 펴서 업다가는 고관절 탈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가 잠에 든다면 바닥에 눕혀 재워야 합니다. 아이가 업힌 상태로 잠이 들었다면 부모의 움직임에 따라 고개가 이리저리 쏠릴 수 있습니다. 

 

아이와 자동차여행

아이가 생후 5~6개월 지나면 장거리 여행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한 시간에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차에 태울 때는 햇빛이 들지 않는 자리에 앉혀야 합니다. 그러므로 햇빛가리개나 필름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체온조절이 잘 안되어 오랫동안 햇빛은 쬐면 쉽게 체온이 올라가니 조심해야 합니다. 옷은 헐렁하게 입히고 피부 노출부위에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충분한 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장거리가 아니더라도 차 안에 오랫동안 있어야 하는 경우 아이가 목말라할 수 있으니 물이나 음료를 충분히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갈 때는 유모차, 장난감은 필수 입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떨어뜨릴경우 깨끗이 닦아주며 장난감을 적당히 끈에 묶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혹여나 차 안에 아이를 혼자두게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여름에는 복사열로 인해 차 안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아이가 질식할 수 있습니다. 또 아무리 급하더라도 운전중에 분유를 먹이지 않습니다. 아이가 한번 빨았던 우유병에 공기와 침이 다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우유가 부패하기 쉽습니다. 부패한 우유를 마신 아이는 배탈에 걸리기 쉽습니다. 차 안과 바깥의 온도차가 5도 이상 차이나지 않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흔히 어른들은 더우면 에어컨을 강하게 켜는데 체온조절이 잘 안되는 아이는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 창물을 자주 열어주어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아이와 여행을 갈때는 타이레놀과 부루펜을 챙기고 건강보험증을 챙겨줍니다.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바로 병원 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카시트 사용법

아이들은 항상 뒷좌석에 앉히고 카시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절대로 아이를 안고 운전해서는 안됩니다. 카시트는 고정을 잘해야 합니다. 차에 잘 고정되었는지 흔들어서 확인하고 아이를 태운 뒤에는 다시 안전벨트로 잘 조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장난을 치다가 벨트를 풀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숙아의 경우에는 눕혀놓지 않으면 숨쉬기 곤란하니 눕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잘 못 가누기 때문에 턱이 가슴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엉덩이에 기저귀를 말아서 받쳐줍니다. 

 

아이와 해외여행 갈 때 챙겨야 할 것들

우선 예방접종 카드를 챙겨야 합니다. 접종하지 않은 것은 미리 확인해둡니다. 유치원이나 학교 가는 아이가 있을 때는 예방접종 영문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빠진 접종은 미리 챙기고 BCG 접종한 것을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11세 이상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이라 불리는 HPV와 Tdap, 수막구균 백신은 기본접종이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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