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신생아 육아 관리5

아기는 9개월 차가 되면 이유식을 하루에 3번 먹고 간식을 최대 3번까지 먹습니다. 이유식은 한자리에 앉아야 먹어야 하며 스스로 먹는 방법도 가르쳐야 합니다. 덩어리 진 이유식에는 고기가 들어가 있어야 하며 아기가 숟가락을 사용하게 쥐어주는데 흘리는 것을 겁내선 안됩니다. 또 분유통에 적혀 있는 권장 수유량은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조금 덜 먹입니다. 수유량도 줄여야 되지만 하루에 4~500cc는 먹여야 합니다. 

육아 9개월차 발달상황

아기는 이제 혼자 길 수 있으며 앉아서 잘 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나 어른이 손으로 잡고 일으켜 주면 제대로 선 자세를 취할 수 있으며 양손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의 행동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보고 듣는 경험을 토대로 발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도 함께 떠들도 어울려야 합니다. 

육아 9개월차 알아야 할 상식

아기들 옆에서 어른들이 대화를 많이 해야 하며 그 모습을 본 아기들은 사람 마음 읽기를 배우고 사람 대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렇게 배운 것은 친구를 사귈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먹으려는 교육을 해주어야 하며 흘린다고 먹여주어선 안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절제하는 방법을 교육해야 합니다. 해야 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단호하게 알려주되 조용히 일관성 있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육아 9개월차 수유 방법

아기의 이유식 양이 늘면서 자연스레 수유량이 더 줄게 됩니다. 하루 소모되는 에너지의 60%는 수유로 45%는 이유식과 간식으로 먹게 되는데 돌이 지나면 수유는 하루에 4~500cc로 줄게 됩니다. 빈혈이 있는 아기에게는 분유보다 모유가 좋습니다. 단, 모유를 먹이더라도 이유식을 제대로 먹이지 않으면 빈혈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가 설사를 한다고 해서 모유를 끊어서도 안됩니다. 

육아 9개월 차 이유식 먹이기

이 시기에 이유식은 하루에 3번 간식은 2번 먹입니다. 이유식을 먹일 때는 아기를 높은 의자에 앉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집어먹는 음식을 따로 준비해야 하며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아기가 만약 먹은 것을 흘릴 경우 먹여주지 말고 흘리는 실패를 경험한 뒤 스스로 먹게 될 때 성취감은 평생 갑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극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됩니다. 아기에게 생식이나 선식 사골국은 먹이면 안 되며 짠 음식, 생우유, 꿀을 먹여서도 안됩니다. 

육아 9개월 차 수면 상황

아기가 아직도 밤중 수유를 한다면 최대한 빨리 끊어주어야 합니다. 운다고 해서 수유를 하면 안 되며 부모가 단호하게 행동할수록 아기는 오히려 더 쉽게 받아들입니다. 

육아 12개월 차 알아야 할 것

아기의 하루 리듬은 일정하게 유지해주어야 하며 식사와 간식을 일정 시간에 먹도록 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교육된 아기는 이 시기에 아빠, 엄마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해달라는 것을 다 들어주어선 안됩니다. 절제를 교육해야 하며 우겨도 안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육아 12개월 차 성장

이때 아기는 혼자 일어나 걸을 수 있으며 두 돌까지는 걷는 것을 제대로 익히는 기간입니다. 기동성이 생기며 관심의 영역이 손 닿는 곳까지 확장되기도 합니다.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집기 시작하지만 작은 물건은 잡다가 놓치게 됩니다. 엄마를 확실하게 발음하며 구사할 수 있는 단어의 수는 3개 정도 됩니다. 성장이 빠른 아기는 소변 가리기를 원합니다. 낙서를 할 수 있고 물건 용도를 알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육아 12개월 차 엄마가 알아야 할 것

통제받지 않은 상황에서 또래와 매일 노는 것이 아기의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모국어를 능숙하게 배우는 것이 언어 발달은 물론 사고력 발달에 가장 중요하며 이때 분리 불안이 가장 심해집니다. 아기에게 신뢰감을 주어야 하며 아기가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여나 남들보다 더 빨리 키우고 싶은 욕심에 보약을 먹이려 하는 부모들이 있는데 자제해야 합니다. 아기가 자연스럽게 크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의 경우 하루 600IU를 필수 섭취시켜야 하며 돌부터는 먹는 양을 점점 늘려줍니다. 하루에 2번 한번 2분 정도 불소치약과 칫솔을 이용해 양치질을 시켜주고 양치 후에는 거즈로 묻은 치약을 닦아줍니다. 

육아 12개월 차 접종

아기가 돌이 되면 수두와 MMR(홍역, 볼거리, 풍진) 접종과 뇌수막염 폐구균, A형 간염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두와 MMR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따로 접종할 경우 한 달간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합니다. 하루에 5가지 접종을 한꺼번에 해도 문제 되지 않으며 동시 접종하는 것이 오히려 아기들에게 스트레스를 덜 줍니다.